미국 주식 투자로 발생한 수익에는 국내 세법에 따라 양도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란 해외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이나 ETF를 매매하여
발생한 양도차익에 대해 부과되는 세금입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방법, 기간 모두정리
국내 주식과 달리 해외 주식은 소액 투자자라도 일정 기준을 넘으면 반드시 세금 신고 대상이 됩니다.
또한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는 자동 원천징수가 되지 않습니다.
투자자가 직접 신고하고 납부해야 하므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지 않으면
가산세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돈을 벌었느냐”가 아니라
연간 전체 거래를 합산한 순이익을 기준으로 세금을 계산한다는 점입니다.
한 종목에서 수익이 났더라도 다른 종목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면 이를 합산하여 최종 과세 여부를 판단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율과 기본 공제
2025년 기준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의 가장 핵심적인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연간 순이익이 250만원 이하라면 실제 납부할 세금은 없습니다. 국내 주식처럼 구간별 누진세가 아닌, 초과분에 대해 동일한 세율이 적용됩니다.
< 세율 구조 >
* 단일 세율 22% 적용
- 양도소득세 20%
- 지방소득세 2%
< 기본 공제 금액 >
* 연간 250만 원 기본 공제
* 적용 기간: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
* 해당 연도에 발생한 모든 해외주식 거래의 총 수익 – 총 손실 = 연간 순이익 이 250만 원 이하라면
실제 납부할 세금은 없습니다.
다만, 세금이 없다고 해서 신고 의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칙적으로는 순이익이 발생했다면 신고 대상에 해당합니다.
< 과세 대상 금액 계산 예시 >
* 연간 순이익 700만 원 발생
* 기본 공제 250만 원 차감
* 과세표준: 450만 원
* 납부세액: 450만 원 × 22% = 99만 원
이처럼 250만 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방법
① 증권사 신고 대행 서비스
* 보통 매년 3~4월 신청
* 증권사가 거래 내역 정리 및 세금 계산 대행
* 세무 지식이 부족한 분들께 추천
다만 여러 증권사를 이용한 경우, 일부 증권사는 자사 거래분만 대행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세청 홈택스
hometax.go.kr
② 홈택스 직접 신고
* 국세청 홈택스 로그인
* ‘신고/납부’ → ‘양도소득세’ → ‘확정신고’
* ‘국외주식’ 선택 후 거래 내역 입력
< 필요 서류 >
해외주식 거래내역서
양도소득세 계산 내역 자료

신고 완료 후에는 지방소득세도 별도로 신고·납부해야 하며, 홈택스 신고 과정에서 위택스로 연계됩니다.
미국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및 납부 기간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는 발생 시점과 신고 시점이 다릅니다. 이 부분에서 혼동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 신고 대상 기간 >
* 소득 발생 기간: 매년 1월 1일 ~ 12월 31일
* 기준: 결제일 기준
< 신고 및 납부 기간 >
* 다음 해 5월 1일 ~ 5월 31일
예를 들어,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생한 미국 주식 수익
→ 2026년 5월에 신고 및 납부
신고 기한을 넘길 경우 무신고 가산세와 납부 지연 가산세가 동시에 부과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을 지켜야 합니다.
결제일 기준 계산과 환율 적용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에서 가장 실무적으로 중요한 기준이 바로 결제일입니다.
* 체결일이 아닌 결제일 기준
- 미국 주식은 일반적으로 T+2일 결제
- 12월 31일에 매도 체결 → 결제일이 다음 해 1월이면 다음 연도 소득으로 귀속
연말에 세금 관리 목적의 매도를 계획하신다면, 반드시 결제일까지 연내에 완료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 환율 적용 기준 >
* 양도가액: 매도일 기준 국세청 고시 환율
* 취득가액: 매수일 기준 국세청 고시 환율
실제 환전 시점의 환율이 아니라, 거래일 기준 환율을 적용하여 원화로 환산합니다.
이로 인해 환율 변동에 따라 실제 체감 수익과 과세 수익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손익 통산과 절세방법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는 손익 통산이 가능합니다. 이는 절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 손익 통산이란? >
* 같은 해에 발생한 모든 해외주식 거래의 이익과 손실을 합산
* 여러 종목, 여러 증권사 계좌 모두 포함
예를 들어,
A 종목 +500만 원
B 종목 -300만 원
→ 순이익 200만 원 → 기본 공제 이하로 비과세
< 필요경비 인정 범위 >
* 매매 수수료
* 거래 관련 비용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양도소득세 계산 자료에는 보통 필요경비가 반영되어 있으므로,
이를 활용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양도소득세 변경 사항과 유의사항
1.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2025년 도입 예정이었던 금융투자소득세는 폐지되어,
기존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체계가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250만 원 기본 공제
22% 단일 세율
이 구조는 계속 적용됩니다.
2. 이월과세 제도 도입
2025년부터는 배우자 등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주식을
1년 이내에 매도할 경우 이월과세가 적용됩니다.
* 증여받은 시점의 가격이 아닌 증여자의 최초 취득가액 기준으로 세금 계산
절세 목적으로 증여 후 단기 매도를 계획하신 분들은 반드시 유의하셔야 합니다.
3. 국내 복귀 투자 혜택(검토 중)
정부는 해외 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 증시로 유입시키기 위한
한시적 양도세 면제 방안을 검토 중이나,
2025년 기준으로는 아직 세부 내용이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주식 양도소득세는 구조 자체는 단순하지만,
결제일 기준, 환율 적용, 신고 기한 등 실무적인 요소가 매우 중요합니다.
- 연간 순이익 250만 원 초과 시 과세
- 초과분에 대해 22% 단일 세율 적용
- 결제일 기준으로 연도 판단
- 다음 해 5월 반드시 신고·납부
- 손익 통산 가능, 미신고 시 가산세 주의
미국 주식 투자를 지속적으로 하신다면
단순 수익률뿐 아니라 세후 수익 관리까지 함께 고려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